"나는 그 사람을 늘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이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일본 근대문학이 다다른 마음의 심연. 젊은 나는 가마쿠라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조용히 살아가는 그를 나는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르지만, 선생님의 눈빛 깊은 곳에는 좀처럼 열리지 않는 그늘이 있다. 그는 왜 사람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는가. 이야기는 세 편으로 흐른다.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 글입니다.
『마음』를 1명이 자기 행성에 담았고, 그중 1명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MUROO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행성이 서로 이어집니다 —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책을 함께 지나왔는지로요.
MUROO에서 이 책을 읽은 행성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