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의 신작 소설 《봇로스 리포트》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폐기된 봇은 인공 쓰레기 위성에 버려지고, 고장 난 봇을 수리하는 것이 불법인 2030년대, 봇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다 헤어진 사람들이 ‘디봇’이라는 우울증에 걸린다. 이 소설은 기후변화와 환경, 노동, 인권, 감염병,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무게감 있는 주제들을 두루 다루면서도 ‘이야기’의 자유자재한 미덕을 잃지 않는 작가의 ‘이야기꾼’적 면모가 돋보이는 작품…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 글입니다.
『봇로스 리포트』를 1명이 자기 행성에 담았고, 그중 0명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MUROO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행성이 서로 이어집니다 —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책을 함께 지나왔는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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