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떤 것이 존엄한 죽음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역 없이 고민하고 토론해봤으면 한다. 책은 그런 논쟁의 출발점이었으면 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때가 됐다. 몸이 너무 아프고, 나이가 많이 들어, 마음이 병들어 죽고 싶다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기보다는 왜 죽음을 선택하려는지 귀 기울여 보았으면 한다.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 글입니다.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를 1명이 자기 행성에 담았고, 그중 0명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MUROO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행성이 서로 이어집니다 —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책을 함께 지나왔는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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