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과 차가운 현실을 더 없이 구체적인 묘사로 그려 낸다. 지워 버릴 수도 있는 장면을 끝까지 눈을 뜨고 지켜보고, 소중한 것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아 빈 자리의 구겨진 자국을 오래 응시한다. 4부의 시 제목이기도 한 ‘괜찮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겠습니다’라는 인사말들은 이 물러섬 없는 돌아봄의 결과물이다.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 글입니다.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를 1명이 자기 행성에 담았고, 그중 1명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MUROO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행성이 서로 이어집니다 —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책을 함께 지나왔는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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