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솔직하면 담백함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작가는 솔직담백의 솔직만을 담당한다. 거짓도 숨김도 없이, 언제나 바르거나 곧지는 않으며, 욕심을 내다가 포기하다가 다시 원하면서 “여자 어른”의 삶에 대한 고심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장면마다의 울림과 떨림과 설렘으로 페이지를 닫을 수 없으니 김박은경, 아무래도 용감무쌍한 요물이다.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 글입니다.
『비밀이 없으면 가난해지고』를 1명이 자기 행성에 담았고, 그중 1명이 끝까지 읽었습니다. MUROO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행성이 서로 이어집니다 — 누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떤 책을 함께 지나왔는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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